판교 아비뉴프랑 - 아메리칸 소울푸드 SHY BANA (샤이 바나)

가족 모임으로 원래는 아비뉴프랑에 있는 다른 식당을 찾앗지만, 

그곳에 여러명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없어서, 옆에 있는 샤이바나로 발걸을 옮겼습니다~






원래는 서래마을에 있는 것이 본점이라고 알고 있고요, 

요즘 코엑스와 아비뉴프랑 같은 몰에서 가끔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소울푸드라는 카테고리의 음식을 하고 있는데요, 

소울푸드 거창하지만,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집밥. 엄마밥상 같은 곳입니다. 




흔히 미국 사람들이 집에서 먹는 가정식 요리를 하는 곳 입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고요, 음식들은 맛있는 것들이 많아 보이지만,

일단 이곳에서는 칼로리는 무시하고 먹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스타와 미트볼, 치킨, 감자튀김 맥앤치즈~ 등이 주 메뉴 입니다. 


매장 안 분위기는 클래식한 미국식 장식과 광고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포스터의 색감들도 1960~70년대 미국같은 분위기가 나고요, 

소품하나하나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음식들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맥앤치즈~

칼로리를 무시하고 흡입~~~!!!

코울슬로와 사라다. 

그리고 치킨에는 약간의 감자튀김과 옥수수가 같이 나옵니다. 

요빵과 비스킷은 이것만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한 1500~ 3000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토마토소스 스파케티도 왕창~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ㅎㅎㅎ

맛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엄청 푸짐하다는 생각이 먼저 입니다. 

왕미트볼이 들어가 있는 스파게티도 하나 주문했어요. 

그리고 크랩샐러드. 

말랑말랑한 상태의 게를 튀겨서 토핑으로 올린 샐러드 입니다. 












대부분의 요리의 맛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사실 맛을보고 오~~~~ 대박~~ 하는 그런 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도 괜찮은 편입니다. 

특별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때, 

가볍게 오늘 한식이 아닌 무언가가 땡긴다거나,

어렸을때 좋아하던 군것질 거리들. 

소세지, 햄, 미트볼, 치킨, 감자튀김 같은 것들이 생각나는 날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주는 안되겠지만,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족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식당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다들 맛있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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