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청담점 - 등심 스테이크

정~말 오래간만에 vips에 와 봤습니다

이곳은 vips 청담점 입니다

거의 10년만이 아닐까 싶네요.

천사같은 누님께서 고기상품권을 하사하시어 다녀 왔더랬지요.





vips는 각각의 매장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르고 그 안에 있는 음식들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매장별로도 인기도가 있습니다

특히 메뉴 중에서 바베큐립이 기본 샐러드바에 있는가 없는가가 선호도의 중심에 있습니다

방문한 청담점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바베큐 립이 샐러드바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는 거죠.

평일 저녁과 공휴일.

약간 가격이 비싼 타임에만 적용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평일런치에는 립 없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없다 한물갔다~

요즘은 망해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전에 아웃백을 갔을때도 그렇고 vips도 사람이 미어 터집니다

옛날 옛날처럼 30~40분씩 대기까지는 않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 하시는 분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매장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약간은 클래식한 1960년대 미국스타일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스테이크 하나와 같이 간 동반인은 샐러드바만 이용했습니다

제가 너무 오래 간만에 온 탓도 있지만 빕스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는 런치 17900원 디너 20000정도 아니었나요? ㅋㅋㅋㅋㅋ

너무 옛날사람 티내는건가요?

샐러드바 이용만 30000원정도 되고 스테이크가 4만원 전후 정도의 가격대 입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서 통신사 할인으로 15%정도 되면 음식과 서비스 대비 가격 경쟁력은 확실히 있는 편이기는 하죠~^^

스테이크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아웃백에서 최근 출시한 블랙라인이라는 프리미엄 라인의 스테이크와 비교하여

개인적으로 고기 상태는 빕스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맘에 안드는건!!!

왜 돌판에 주는 것인지..

제가 잘 보고 스톤이 아닌것을 주문했어야 하지만 스테이크 중에 그런 메뉴가 별로 없습니다

뜨거운 돌판에 줘서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느라는 것 같은데


저는 고기를 레어로 시켰는데..

먹는 동안 계속 익어버리잖아요....

고기는 민감하단 말이에요....

따뜻하게 먹는것 보다 익힘 정도가 더 중요하단 말이에요... 이런...

하여간 돌판에 스테이크가 나온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메뉴들이 맛있었습니다

어느 뷔페에 있는 것들보다 파스타 피자 폭립 연어 등등이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부분은 아주 좋습니다

여느 뷔페처럼 구성 맞추기 식의 디저트가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수준의 디저트는 되는 것 같습니다~

커피도 괜찮은 편이고요~

아주 아주 오래 친구와 앉아서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커피도 먹으며 모임 가지기 좋은 식당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 싶네요~


잘먹고 왔습니다~ 

다시한번 고기상품권을 하사하신 누님께 감사드리며

다들 이번 주말도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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