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카페플래닛 홍차 추천 샹 달프. 블랙체리티.

오늘의 홍차추천 입니다. 

오늘의 차와 다기를 준비합니다. 

물을 보글보글 끓여서 잔에 따르고 2분을 기다립니다. 

가끔 차를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맛있는 차를 끓이는 방법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차의 특성에 따라서 너무나 다른 조리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같이 한종류의 차를 마신다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차들을 마시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보기 위해서는 

각 차의 최적의 조리방법을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 차의 종류에 따라서, 그리고 발효 정도에 따라서, 

무엇보다도 온전한 잎을 이용했는지, 파쇄된 잎을 이용했는지, 혹은 분쇄된 잎을 사용했는지와 같이 

홍차잎의 제조 방식에 따라서 차가 우러나는 시간에 차이가 존재 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각각의 상품에 적혀있는 조리 방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각 각의 브랜드에서 테스트를 통해서 본사의 제품을 가장 최적의 상태로 음용하기 위한 조리방법을 밝혀두고 있습니다. 

각 티백의 포장 혹은 상자에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쉽게 설명이 적혀있답니다. 

샹달프의 티백들의 경우에는 차잎이 완전히 분쇄되어 있는 편이어서 빠르게 차를 우려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짧은 시간에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홍차로 샹달프의 블랙체리티를 선택했습니다. 

샹달프의 차들은 매우 고급은 아니지만 유기농제품만을 만든다는 믿음과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향을 첨가하여

부드럽게 즐길수 있는 티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샹달프사의 다른 과일향 첨가 홍차들을 많이 마셔보았는데요, 

나름 괜찮다는 기억이 많아서 블랙체리티도 꽤나 기대를 하며 포장을 뜯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했던 것 만큼 향이 풍부하지 않아서 다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검붉은 색의 짙은 수색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은은하게 산미가 도는 부드러운 맛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서 마트에서 블랙체리를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요,

냄새를 맡아보니 향의 거의 없더라고요.. ㅎㅎㅎ

제가 생각했던 자극적인 체리향은 가공된 제품의 향이거나 블랙체리가 아닌 다른 종류의 체리인 모양입니다. 

샹달프의 블랙체리에서 나는 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 같은 봄날에 즐기기에 좋은 부드러운 차 입니다. 

이 녀석도 아이스티로도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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