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속초 여행을 다녀오며서 갔던 식당들을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ㅠㅠ
속초 맛집들은 거의 아는바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물회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서 속초에 가서 가장 첫 일정으로 봉포머구리집으로 향했습니다.
오픈시간보다 한 30분정도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한 40명 이상??
우아 여기 진짜 맛집인가보다, 하고 기대치가 올라갔습니다.
입구에 걸려있는 메뉴판들인데, 종류도 다양하고 뭔지 잘 모르겠는 것들도 많네요~^^
뒤로 주차하기 좋은 넓은 공간이 잔뜩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건물 주변으로 엄청 큰 수조가 있고,
그 수조들 안에 각종 해산물들이 그득 입니다.
아주 크고 신선해서 펄쩍펄쩍 뛰어 오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디건 횟집에 가서 이렇게 펄펄 날아다니는 생선들이 수조안에 있는 건 처음 본것 같아요.
오픈 시작~ 하고 손님들이 대기 순서대로 홀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오픈 시작~ 하고 손님들이 대기 순서대로 홀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매장도 꽤나 큰데, 하나 둘 자리를 잡으시니 금방 매장이 가득 찼습니다 .
원래 먹고 싶던 해삼물회와 오징어 순대를 주문 했습니다.
원래는 섭국 성게미역국 같은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양이 꽤 많은 것 같아서 다 못먹을 것 같아서 그렇게 2개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물회 말고도 앞으로 속초에서 돌아다니면서 일정의 거의다 먹는거라서 ㅋㅋㅋㅋㅋ
배를 아껴둬야 했습니다.
짠 기본반찬과 해삼물회가 나왔습니다.
양이 푸짐해 보였는데.... 음... 사진상 비주얼은 장난아닌데...
대부분 아래 야채고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네요.ㅡ.ㅡ;;;;;
하긴 뭐 가격이 2만원이니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뽀겠죠??
일단 모든 해산물이 엄청나게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사람들이 많고 줄을 서길래 뭔가 양념이나 그런것도 좀 특별할줄 알았어요.
해산물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기는 한데,,,,
그건 뭐 완벽하지만,,,,,
그닥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ㅡ.ㅡ;; 하하하하
알고보면 봉포머구리집에서는 물회가 아니라 다른 메뉴를 먹었어야 하는 건가요??
오징어 순대도 모양도 엉망이고 맛도.. 그냥 그저 그래서...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테이블이나 기본 반찬들도 그렇고...
가격대비 양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도 않고...
뭐 나쁘다 정도는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하여간 속초에 다음에 가면 다른 집에서 맛있는 물회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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