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어리펍 - 데블스도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 시간이 안났던것 같아요~

신세계에서 오픈한 부루어리 펍 데블스도어에 다녀왔습니다.

악마의 문 ㅎㅎㅎㅎ 이름 강렬하네요

이 안에 들어가면 왠지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마셔야만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과 넓은 홀이 주는 개방감이 정말 좋네요

공간의 울림이 사람들의 소리를 웅성웅성 하게 만들어서 뭔가 활기찬 분위기도 불어 넣어줍니다






대낮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낮술의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구기적거립니다 ㅎㅎㅎ

빈티지한 느낌으로 정리하죠

맥주 종류도 다양합니다

수입맥주들도 있고, 자체적으로 바로 옆에서 양조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자체 생산하는 맥주들을 조금씩 맛볼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안주로는 피자!!

이제 치맥을 넘어 피맥이 대세!!!







피자의 퀄리티가 아주 훌륭합니다

토핑의 맛이 조금 과한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짜고 맵고 그러네요~

그런데 여긴 맥주 집이니까 안주로는 이렇게 조금 강한 맛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토핑도 질이 좋고 맥주도 맥주지만 피자에 완전 만족했어요.

양도 넉넉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술은 조금 비싸고 안주는 가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맥주는 시원하고 향기롭고 괜찮은데, 솔찍히 엄청 대단한 맛이라거나 맥주를 먹기 위해서 갈 이유가 생길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그런데 안주와 공간 분위기 등등의 콤비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대박

술맛을 올려주고 기분좋게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확실히 잘만든 술집입니다

한국에서 이런곳 저는 못가봤습니다

앞으로도 맥주집하면 대명사처럼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습니다~

4월 중반이 넘었는데 날이 따뜻해 지지 않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