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카페거리 - ANCHOR coffee


오래간만에 정자동 카페거리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이 동네에 살때야 집앞이라 매일같이 지나 다녔지만, 

한때 핫해지기 시작했던 이 동네는 다른 경쟁자들에 밀려서 관심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월세는 너무 비싸고 방문객은 줄어들어서 가게들이 자주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것만도 바로 이 자리에 4개인가의 카페들이 바뀌었네요. 


이번에는 승승장구 하시기를 바라며~

카페거리의 가장 시작점 즈음에 자리 잡고 있는 ANCHOR COFFEE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오묘하면서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엔틱한거 같기도 하면서 모던하고 뭐라고 딱 단정짓기 힘든 분위기 였지만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멋진 가게 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매장은 아니었는데, 손님들이 가득 차 있어서 손님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느라고 벽면만 찍힌것 같네요 ㅎㅎㅎㅎ


천장고가 높아서 큰 공간은 아니지만 개방감이 있고 좋습니다






칵테일 종류도 있어서 블루하와이라는 음료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칵테일은 색이 예쁘고 좋은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ㅎ

커피도 무난하고 괜찮습니다. 

가끔 카페들도 막 화가 나거나 너무했다 싶은 곳들도 있어서 가려가야 하는데,

앵커커피는 분위기는 굿~ 음료맛은 무난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정자동을 슥슥 산책하다가 한숨 쉬고 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즐겁고 향기로운 주말 보내셔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