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맛집 - 멜론빙수 원조 - 아이엠씨 I'm C


올해는 빙수 붐이 완전 꺼져서 빙수 체인점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요,

몇년전인가 다양한 빙수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중에 고급화한 빙수출시해서 사람들의 입맛과 눈요기를 동시에 사로잡은 집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멜론빙수는 아이엠씨가 원조라고 하네요~^^






위치는 청담동 명품거리 초입쪽에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쪽 말고요, 반대쪽 끝입니다~



주변에 갤러리나 명품 의류 매장들이 가득한 곳 사이에 반지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장이 커보이지 않았는데, 실내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큰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산해 보이는 거리임에도 손님들도 꽤 많이 계시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예쁜 디저트 시켜놓고 푹~ 쉬다가 가고 싶은 공간입니다. 


대체로 젊은? 어린? 여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남친과 함께 온 커플들도 꽤나 보입니다. 




토스트나 와플같은 간단한 디저트류와 과일 빙수들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비주얼은 뭐 완전 만점입니다. 



이집은 확실하게 메뉴구성이 디저트!!! 빡!!! 이렇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메론 한통을 통째로 빙수로 줍니다. 

메론을 숟가락으로 동그랗게 떠내서 저렇게 만들어 놓고요~

안쪽을 좀 파서 빙수얼음과 아이스크림을 올려줍니다. 





먹으면서 옆으로 다 흘릴것을 대비하여 덜어먹는 그릇도 같이 주시네요~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시즌에 따라서 메론 가격도 상당하니까.. 그리고 비싼 동네에 있으니까 이정도 가격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대를 너무 했을까요...

맛이... 좀... 너무 밍밍하네요....

이건 뭐 빙수나 다른 조합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상황상황에 따라서 과일 맛이 크게 다르잖아요. 

그리고 매번 사장님이 과일 맛을 봐가면서 팔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여간 저희가 갔을때 메론 맛이 영~ 꽝이었어요. ㅠㅠ

그냥 물 같은 메론... 으.... 아쉽네요. 

만든 빙수 자체에 대해서 불만은 없지만, 계절에 따라서... 과일 상태에 따라서 복불복이 심할수 있습니다. 


메론 맛이 좋을때는 아주 맛있는 빙수가 될것이고, 

메론맛이 별로 일때는... 음.. 실망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키실때.. 슬쩍 물어보세요.. 오늘 메론 달아요??

아니면.. 망고나 딴거 시키세요 ㅎㅎ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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