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브런치 - 디 퀸즈. D.QUEENS



여러분은 어떤 동네를 좋아 하시나요?

활기가 넘치는 홍대거리도 좋고,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많은 가로수길도 좋고~

개성이 넘치는 이태원도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코엑스가 제일 좋아요~~~ ㅎㅎㅎㅎ

와이프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랑 심심하면 놀러오던 곳이라서 익숙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영화보러 올때~ 할일없을때~ 심심하면 코엑스에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 일찍 왔을때 문연 가게가 별로 없어요. 밥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그나마 일찍 문을 여는, 코엑스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디 퀸즈라는 이름의 깔끔한 가게입니다. 

원래는 그냥 스쳐지나가다가, 오~ 여기 10에 연다!! 해서 기억하고 있던 집입니다. 

아침에 코엑스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다른곳은 연곳이 별로 없으니 디퀸즈 한번 가보자~ 해서 오늘 왔습니다. 




가격이 뭐 아주 착한것은 아니지만, 음식의 상태와 가게 분위기등을 고려해 보았을때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어떻게 이렇게 가격을 맞출수가 있을까? 궁금할 정도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식사와 함께 샐러드와 음료까지 주니까 그게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매장은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코엑스 근처에 많은 호텔들이 있고, 컨벤션 관련 외국인들이 있어서 홍보를 잘하면 많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희가 간날도 4테일블 정도 있었는데, 저희 말고 2테이블은 외국인 손님들이었어요. 



서비스도 좋으시고, 아주 친절하십니다. 

특급호텔까지는 아니어도, 비즈니스 호텔 정도 수준의 라운지 느낌이 납니다. 

의자도 편안하고 캐주얼한 다이닝입니다. 





사프란 리조또도 향도 좋고 맛있었어요~

전복도 턱턱 올려 주시는 것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요. 




토스트도 하나하나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맛에대해서 우아~~ 대박 하고 감동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다~ 앞으로도 조조영화를 보거나 아침에 코엑스에 올일이 있으면 들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어떻게 이런 수준의 서비스에서 이런 가격을 맞출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검색해보니 디퀸즈는 SPC그룹 소속의 브랜드 였네요 ㅎㅎㅎㅎ

그럼 그렇지... 

대기업 아니면 이정도 시설 투자에 서비스에 이정도 가격대를 맞출 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코엑스에서 이른 아침 식사를 원하실때 디퀸즈를 방문해 보셔요~ 괜찮은 선택지 입니다~



오늘도 맛있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