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 전동호떡. 모주. 츄남. 임실농부. 완자꼬치

원래 목표는 무안

그옆에 목포를 들리고, 해남 땅끝마을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던 길.

체력이 바닥나고 더이상은 운전하면 죽겠다~ 싶으니 전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전주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습니다



전주 관광의 메인은 한옥마을

그곳에 있는 한옥민박에 숙소를 잡고 여기 저기 둘러보며 군것질을 잔뜩 했습니다





첫번째는 고기완자꼬치 그리고 모주

모주는 전주 지역에서 파는 막걸리에 한약재등을 넣고 끓은 술입니다

술이라지만 끓여서 알콜이 많이 날아가서 도수는 매우 낮아 음료같습니다

처음으로 마신 모주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드릴 전주 비빔밥의 명가 한국집의 모주였는데

너무 너무 맛있는거에요~

모주에 홀딱 반해서 길거리에 파는 이것저것 3종류나 먹어봤는데...

나머지는 그냥 그랬어요.

한국집 모주 어느 브랜드인지 알아내야 겠습니다

다시 고기완자로 돌아와서 이녀석은 아주 훌륭합니다

그냥 하나만 안주겸 먹자며 사서 숙소로 돌아와 먹었는데 육즙이 가득하고 고소하고 아주 맛나네요~

별점 4개!!!☆☆☆☆( 5개만점)








다음 군것질은 화덕으로 굽는 전동호떡입니다

주문하면 그때 옆에 활활 타고 있는 화덕에서 구워 주십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요

아무래도 만드는 속도가 손님들의 속도를 못따라 가네요 ㅎㅎㅎ

맛에 대한 평가는요~

일단 반죽이 매우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고

고급 이태리식 피자집의 도우 같은 느낌이라 고급집니다

기름에 튀긴것이 아니라 느끼하지 않고요

대신 맛이 자극적이지는 않아서 초딩입맛이면 별로 라고 하실듯.

어르신들은 좋아하실것 같아요

3종 먹어 봤는데 다른건 무난하고요

개인적으로 마늘호떡은 너무 맛났어요~~

별점은 마늘호떡 별4개☆☆☆☆!!!
           나머지는 별3개☆☆☆~





다음은 애담이라는 카페에서 파는 과일 모찌입니다

음료는 다른 곳에서 마셔서 모찌만 포장했습니다

모양이 예뻐서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포장도 신경써서 해주시고 선물용으로 좋아 보입니다

맛은... 사실 떡과 과일이 좀 따로 노네요..

그렇게 궁합이 잘 맞는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제 개인적 입맛입니다

별점은 2개☆☆!!



임실 치즈 구워서 파는 것도 신기해서 먹어 봤습니다

연유랑 같이 주시네요~

보기에는 두부 같습니다 ㅎㅎㅎ

맛은... 그냥... 밍밍하고..

잘모르겠습니다.

왜 구운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별점은 2개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막 퍼져나가고 있는 츄남입니다

경리단 등에서도 수제 추러스가 열풍을 불고 지나갔는데

전주 한옥마을에도 츄러스에 줄이 많습니다

맛은... 제가 받은건 속이 완벽히 익지 않았네요 ㅡㅡ;;;

커피도 맛이 좀 그렇네요.. (저 카페운영 합니다~ㅎㅎ 제 기준이 높은걸지도...)

츄러스도 경리단이나 다른 곳에서 맛본 것에 비해서 맛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빨리 빨리 하다보니 덜익은걸 주신것 같기도 하네요


제 별점은 2개!!☆☆




전주 한옥마을의 재미는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뭐 맛평가는 그냥 제 개인적 입맛이고요~

전주에 가시면 다양한 군것질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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